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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이른 여름 벌레에 살충제 '불티'

등록일

2014.04.11

<앵커 멘트>
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여름 벌레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.
대형 유통매장에서는 때아닌 살충제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
정다원 기자입니다.

<리포트>
이 집에선 며칠 전부터, 여름에만 보이던 날벌레가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.
집 안 곳곳에 살충제를 뿌려 보지만 잠시뿐.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.

<인터뷰> 강경자(서울 영등포구) : "작년에는 벌레가 잘 안 보였거든요,이맘때.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벌써 벌레가 많이 보이네요."

이번 달 서울 지역의 평균 기온은 16.5도.
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도 이상 올랐습니다.
이에 따라 진드기와 모기 등 다른 여름 벌레도 예년보다 더 일찍 나타나고 있습니다.

<인터뷰> 박미연(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과장) : "일본 뇌염 매개 모기도 30년 전에 비해서 두 달 정도 빨리 첫 출현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."

살충제 수요도 크게 늘었습니다.
이 대형마트에서는 예년보다 한 달 먼저 살충제 진열대를 만들었을 정도입니다.
이번 달 매출액만 1년 전보다 80% 이상 늘었습니다.

<인터뷰> 박신제(대형마트 부점장) : "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스프레이식 살충제가, 전년에는 이맘때 판매가 전혀 없었는데, 지금은 한 80% 정도가 매출이 크게 상승을 했습니다."

다음 주부터는 모기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서울시는 모기 예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.

KBS 뉴스 정다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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